장미 생명 연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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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rosecut.jpg(22.2 KB) 2019-06-04 20:37:18
장미 한다발을 연구실에 들여 놓았다.
사범대학 화단 가지치기로 불과 10분 전에 버려질 운명에 처했다가 극적으로 생명 연장을 하게 되었다.
산소호흡기 연명치료가 화두가 되고 있는 요즘, 무의미한 장미 생명 연장이 비난 받을 수 있겠지만 일단 장미는 죽지 않았고 누군가의 눈과 마음을 정화하고 있다.
사실 장미를 살리기 위해서라기보단 장미를 소유하겠다는 마음이 앞선 행동이었지만, 진작 소각장으로 갔어야 할 장미가,, 지금은 비록 가지 꺾인 채로라도 누군가의 행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.